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는 이선균 배우의 상황에 그의 배우자인 전혜진 배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강남 빌딩을 매각했다는 소식까지 들리며 이번 이슈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과거 서로를 향해 했던 언급들을 모아봤습니다.
이선균이 언급한 전혜진
“아내와 작품할 생각 없다”
2015년 10월에 진행된 이선균의 인터뷰 내용 중 전혜진 님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인터뷰는 영화 ‘성난 변호사’ 개봉에 맞춰 진행했던 것이었는데 아내가 그 영화를 두 번이나 봤다고 합니다.
“재밌게 봤다고 고생했다”라고 칭찬을 받았다고 하면서, 전혜진 님이 출연했던 영화 ‘사도’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아버지이자 아들이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했습니다.
이어진 ‘아내와 함께 작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을 것이다’라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분위기를 풀기 위한 장난스러운 대답이었습니다.
“아내는 파이팅 넘치는 성격”

예능에 출연했던 이선균은 아내를 향해 ‘파이팅 넘치는 성격’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직설적이고 솔직한 성격이라는 얘기를 그렇게 표현했던 것인데요.
그 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속 독한 여자 주인공이 아내와 닮았냐는 질문에 “파이팅 넘친다는 건 웃자고 한 얘기고, 실제로는 독하지 않다”며 이를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아내가 예민해서 잠을 못 잔다”

최근 개봉한 영화 ‘잠’ 홍보 인터뷰에서 이선균은 “다른 배우들은 불면증이 있다는데 나는 잘 자는 편이다. 6시간 정도 잔다”라며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고, 일을 할 때에는 알람을 맞춰놓으면 잘 깬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덧붙이길 “오히려 아내가 예민해서 나 때문에 잠을 못 잔다”라고 했습니다. 언급한 약이 그 약은 아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의미심장하게 들리는 대목입니다.
전혜진이 언급한 이선균
“남편으로서는 훌륭하다”

전혜진 님은 과거 영화 ‘러브러브러브’의 기자간담회에서 남편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배우로서의 이선균은 매우 성실해서 스스로가 조급해지기도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남편으로서는 훌륭하다. 훌륭해야 한다”고 한 뒤에 “시간이 더 지나서 판단할 문제인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아직 훌륭한 남편인지 완벽히 판단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였던 것 같습니다.
“남편은 항상 먹을 것만 생각한다”

tvN의 예능 ‘바퀴 달린 집2’에 출연한 전혜진 님은 남편 이선균 배우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묻자 “가리는 건 없는데”라며 고민을 하다가 결국 메뉴를 못 정했는데요.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나한테 메뉴는 물어보지 않으면 좋겠다. 나는 좋은게 남편이 메뉴를 딱 정한다. 항상 먹을 것만 생각한다“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평소에 음식에 있어서 주관이 뚜렷한 편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선균이 가장 큰 문제다”
전혜진 님은 자신이 출연한 ENA 월화드라마 ‘남남’의 종영 인터뷰에서 남편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남편을 큰아들에 비유하며 “큰아들이 가장 문제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그러면서 “애들은 말이라도 듣지”라며 말을 잘 안 듣는다는 것을 장난스럽게 얘기했습니다. 물론 전혀 이상하지 않고 위트 있는 말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조금은 남다르게 들리기도 합니다.
결론
이선균 전혜진 부부의 서로에 대한 과거 언급들을 모아서 알려드렸습니다. 현재 아직 확정은 아니고 내사 단계에 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어렵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빠이자, 남편, 아들이기 때문에 모쪼록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