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기 윤복희 오빠 근황 프로필 죽음 논란

윤복희의 오빠이자 가수, 작곡가, 목회자, 대학 교수까지 활동했던 윤항기 근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아침마당이나 열린음악회에서도 종종 만날 수 있는 그에 대해 좀 더 알아 보겠습니다.

윤항기 프로필

가수 윤항기의 얼굴 정면이 나온 프로필 사진입니다.

1) 가족 관계

윤항기는 본인보다 더 유명한 여동생을 두고 있는데 바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윤복희와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2남 2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현재 슬하에 둔 1남 4녀 중 막내 아들 이름은 윤준호(영어이름 준 주노 June-Juno)입니다. 아버지를 따라 CCM 음악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CCM 음악 보컬 그룹인 큐브(Cube)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2) 나이

1943년 9월 15일생으로 나이는 80세입니다. 동생 윤복희와는 3살 터울입니다. 윤향기가 10세 때, 어머니가 공연 중에 사망하시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도 45세라는 젊은 나이에 지병으로 사망하셔서 힘들게 자랐다고 합니다.

3) 가수

윤향기의 직업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가수입니다. 사실 그냥 가수가 아니고 작곡과 작사도 함께 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가수로서의 데뷔는 지금으로부터 무려 60여년 전인 1959년 미8군 에이원쇼 무대에서 했습니다.

한국의 비틀즈라고도 불렸던 키보이즈의 앨범 표지입니다.

그 후 해병대에 입대하여 군악대 사병으로 복무했고 제대 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록 음악 밴드인 ‘키 보이스(Key Boys)’를 결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밴드를 통해 우리나라 그룹사운드의 첫 앨범인 <그녀 입술은 달콤해>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한국의 비틀즈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4) 대표곡

윤향기가 1974년 솔로 가수로 데뷔를 한 후에 발표한 대표곡이자 히트곡은 <별이 빛나는 밤에>, <장밋빛 스카프>, <나는 어떡하라고>, <이거야 정말> 등이 있습니다. (각 제목을 클릭하시면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발표한 곡들 중 <나는 행복합니다>는 야구 구단인 한화 이글스의 응원곡으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한화 팀이 자주 지지만 한화의 팬이어서 행복하다는 팬심이 묻어나는 곡입니다. 밝은 가사가 특징입니다.

윤항기 근황

1975년 영화 <나는 어떡하라고>의 주연을 하면서 영화배우로 데뷔하기도 했던 그는 그로부터 10년 뒤 <웰컴 투 코리아> 음악 발표를 한 뒤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미국에서 그는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미국에서 목사 생활을 약 30년 지속하다가 2014년 3월 은퇴를 합니다. 은퇴 이후 <걱정을 말아요> 곡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예음예술종합신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 학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윤항기 방송 출연

방송에 출연해서 폐결핵 말기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되었다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윤항기의 모습입니다.

최근 TV조선의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근황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 방송에서 1977년 폐결핵 말기 판정을 받아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이야기를 말해주었습니다. 다행히 아내의 간호 덕에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아내를 ‘내가 가장 무서워하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활동하면서 바쁘다는 이유로 집에 잘 안 들어가서 미안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도 당시 BTS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면서 웃음 짓기도 했습니다.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가짜뉴스에 분노하는 윤항기의 모습입니다.

윤향기는 최근 KBS 아침마당에도 게스트로 출연하여 윤복희 죽음 가짜뉴스에 분노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짜뉴스의 대상이 된 여동생의 사망 루머 때문에 전화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아침마당에서 그는 ‘요즘 전화를 수십통씩 받는다. 윤복희가 죽었다는 가짜뉴스가 말도 못 하게 많다. 가짜니까 믿으면 안 된다’며 분노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뉴스들은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결론

가수 윤복희 오빠이자 싱어송라이터, 목사, 교수로 활동했던 윤항기 근황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어릴적부터 동생과 고생을 하며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지금의 명성과 좋은 노래들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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